이종석 "금발머리 아이돌같아 민망..이보영 누나 사랑해"(SBS 연기대상)
한예지 2013. 12. 31. 23:48
SBS 연기대상 이종석 |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이종석이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013 SBS 연기대상'이 이휘재, 이보영, 김우빈의 진행으로 31일 저녁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됐다.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을 받은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이날 MC를 보고 있는 이보영에 "누나 사랑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시상식 생각을 못하고 머리를 염색했다"며 화려한 금발로 변신한 것에 민망해했다. 이어 "머리가 노래서 아이돌같은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 그는 "이 상을 받은 것이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SBS 연기대상은 '주군의 태양' 공효진과 '야왕' 수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송혜교, '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 등이 불참한 가운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이밖에 서인국 김유리 강소라 김소현이 축하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로 흥미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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