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평점 테러? 실관람객 평점 9.0↑ 고공행진

변호인 실제관람객 평점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전 일베 평점테러를 당했던 영화 '변호인'(양우석)이 실제관람객 평점에서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호평 받고 있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실제 관람자 778명이 참여한 가운데 변호인 평점이 9.6을 기록 중이다. 독특한 점은 '변호인' 평점 참여 연령이 40대 이상이 78%로 압도적이란 사실. '변호인'은 12월 20일 현재 롯데시네마 예매율 38%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CGV에서도 '변호인' 실관람객 평점은 2,522명이 참여한 가운데 9.8로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 또한 40%를 기록, 20대(37%)와 30대(40.3%), 40대 이상(19.5%)에서 고른 연령별 분포를 보이고 있다.

실제관람객 평점은 영화를 관람한 이들이 직접 매기는 것으로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보다 신뢰도가 높다. 때문에 최근엔 포털사이트 평점테러나 평점조작을 피해 예매사이트 평점을 신뢰하는 경우가 많다.

변호인 관람후 평점은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12월 20일 오후 12시 현재 9.0을 기록 중이다. 일부 네티즌들의 평점테러 집중포화를 맞은 네이버(Naver)의 경우 개봉 전 6.05에서 개봉 후 영화를 직접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7.31로 뛰어올랐다.

이렇듯 평점테러에도 불구하고 실관람객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변호인'은 지난 12월 18일 전야개봉일 11만9,964명, 19일 정식 개봉일 23만2,247명을 동원하며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 37만2,25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중이다.(사진=영화 '변호인' 포스터)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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