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브로커설' 조혜련씨, 경찰에 수사 의뢰
입력 2013. 12. 16. 20:03 수정 2013. 12. 16. 21:42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정빛나 기자 = 연예인 성매매 혐의 사건과 관련, 방송인 조혜련(43·여)씨가 자신을 둘러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조씨의 소속사 측은 이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당사자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했다.
최근 검찰이 수사 중인 여성 연예인이 포함된 성매매 혐의 사건과 관련, 조씨가재력가들과 성매매를 알선해줬다는 소문이 이른바 '찌라시' 형태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 퍼지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연락이 오는 상황이어서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자가 강하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최초 유포자가 적발되는 대로 처벌 여부를 의논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포된 SNS 내용 등을 토대로 최초 유포자를 역추적해 찾아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mihee@yna.co.kr, shine@yna.co.kr
- ☞ 미·중 '북한문제' 협의…"中, 대북정책 수정 가능성"(종합)
- ☞ '아라비아의 로렌스' 명배우 피터 오툴 81세로 타계(종합)
- ☞ 軍, F-15K 장착 'GPS유도폭탄' 美서 도입
- ☞ 독일축구 진출 류승우 "후회 없는 시간 보내겠다"
- ☞ 朴대통령 "北무모도발 배제못해, 서해5도 감시강화"
▶연합뉴스앱
▶인터랙티브뉴스
▶화보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연예인 성매매 수사 올해안에 마무리
- <연예인 성매매 사건 檢 '함구'..실체 있나>(종합)
- 검찰, 여성 연예인 성매매 직접 증거 확보 주력(종합)
- 바람 잘날 없는 연예계..이번에는 성매매 의혹 파문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檢 "SPC, 수사 대비 도상훈련…황재복 '수사관 술 먹여라' 지시"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