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패닉 '달팽이' 원래 활동곡 아니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적이 뚝심 있는 음악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 예정이다.

12월 4일 방송되는 Mnet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에 출연하는 이적은 패닉, 카니발, 긱스 등 다양한 그의 음악적 성장 스토리와 철학을 털어놓는다.

최근 이적은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뜨거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MC들은 과거 이적의 패닉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음악 이야기들을 짚어보며 현재 인기 가도의 비결로 장르를 향한 끊임 없는 실험 정신과 뚝심의 결정체라고 전했다.

이적은 "사실 달팽이가 원래 주요 활동곡은 아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 예정이다. 첫 활동곡은 '아무도'라는 곡이었지만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지 못했다고.

그러던 와중 라디오 프로그램에 '달팽이'가 신청곡으로 자주 들어오는 등 예상치 못한 대중의 관심을 받자 '달팽이'를 주요 활동곡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원래 '달팽이' 원곡에는 김진표가 담당하는 파트가 없어 주요 활동곡으로 변경한 이후, 김진표가 색소폰을 부는 버전으로 수정하였다며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했다.

이외에도 아내를 위한 곡이자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손꼽는 '다행이다' 비하인드 스토리, 이적이 직접 추천하는 잊지 못할 사랑의 노래, 그가 추구하는 음악적 목표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가 겨울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4일 밤 12시 방송. (사진=Mnet 제공)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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