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울 상대로 유종의 미 도전..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2013. 11. 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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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서울을 잡고 유종의 미를 거둔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2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40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K리그 최초 5회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최다 출전(8회)이라는 대기록을 홈팬들에게 선물했다. 전북은 마지막 최종전에서도 서울을 물리치고 3위 수성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공격에서는 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골(154골)과 최다공격 포인트(209포인트)의'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이 서울의 골문을 정조준해 지난 원정 패배의 설욕에 앞장선다. 또한 K리그 클래식 도움왕 자리를 두고 싸움을 펼치고 있는 브라질 특급 외인 공격수 레오나르도(도움 2위)와 상무 입대를 앞둔 그라운드의 날쌘돌이 서상민, 지난 서울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작렬시킨 박세직이 삼각편대를 형성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수비라인에서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전북의 새로운 '통곡의 벽' 윌킨슨과 김기희가 호흡을 맞춰 서울의 공격을 차단한다.

최강희 감독은 "프로라면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팬들을 위해서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즌 중에 팀을 맡으면서 힘들게 달려왔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주장 이동국도 "마지막 경기이고, 상식이형의 은퇴경기이다. 반드시 이겨 그라운드를 떠나는 상식이형에게 '승리'라는 값진 선물을 하겠다"며 서울전을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북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홈팬들에게 시즌 마지막 인사를 한다.

전북은 2014시즌 20주년 홈 유니폼을 선수들이 실착해 첫 공개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K리그 최장길이, 최초 3면 LED 광고보드를 시연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식사마' 김상식의 은퇴식이 펼쳐지고, 선수단의 2013시즌 감사인사를 겸한 사인볼 100개를 홈팬들에게 선사한다.

전북은 팬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친구와 함께 전북의 축구를 즐기자~' 연간회원 1+1 무료입장(E/N석 한정) 이벤트와 고3 수능 수험생 초청행사를 병행해 마지막 홈경기 축제를 준비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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