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제해산 반대 국민운동본부 출범
입력 2013. 11. 27. 15:17 수정 2013. 11. 27. 15:17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33개 시민사회단체는 2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민주수호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내란 사건은 음모이며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국민 호소문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 청구는 모든 시민사회단체를 언제든 강제 해산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탄압과 통제의 대상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수살기 대표 조헌정 목사는 "진보당 강제해산은 국가기관의 대선 부정 사건을 감추려는 정권의 전략"이라며 "박창신 원로신부를 국가보안법으로 법적 조치 하겠다는 전략도 청와대 안방에서 나온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들은 내달 중 진보당 강제 해산을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담아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국민청원운동을 할 계획이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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