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열·박성호·황현희, 폐지설움속 복귀준비

이경호 기자 2013. 11.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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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김기열 박영진(사진 맨 위부터 시계방향), 박성호, 황현희 /사진='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올 상반기 KBS 2TV '개그콘서트'의 흥행을 이끌었던 개그맨 김기열, 박성호, 황현희 등이 2013년 막바지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18일 오전 '개그콘서트'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올 하반기 복귀를 노렸지만 코너 폐지로 쓴 맛을 본 개그맨들이 복귀를 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기열, 박성호, 황현희 등은 새 코너로 지난달과 이달 초 모처럼 '개그콘서트'에 각각 복귀했다. 하지만 각자 부득이한 상황으로 코너가 폐지되면서 모습을 감췄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김기열은 자신이 준비한 새 코너를 다듬고 있는 중이다. 조만간 다시 한 번 '개그콘서트'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박성호와 황현희 또한 각자 새 개그 아이디어로 코너를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기열, 박성호, 황현희 등은 올 상반기 '네가지', '애니뭘', '불편한 진실' 등에 각각 출연하며 '개그콘서트'의 인기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코너 폐지 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박성호는 지난 9월 29일 코너 '군대 온 걸'로 한 차례 복귀했지만 코너 폐지로 인기 개그맨의 굴욕을 맛봐야 했다.

김기열은 '견뎌'로 지난 10월 6일 복귀했다. 하지만 방송 2회 만에 소재 고갈 이유로 코너가 폐지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황현희 또한 '불편한 진실' 후 '남자뉴스'로 컴백, 방송 1회 만에 화제의 코너로 급부상하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남자뉴스'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 이원구가 지난 5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1회 만에 폐지돼 씁쓸한 심경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관계자는 "2013년이 끝나기 전 김기열, 박성호, 황현희 등이 선보일 새 개그가 '개그콘서트'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개그콘서트' 내 코너 경쟁이 만만치 않은 만큼 이들의 복귀가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13년 상반기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김기열, 박성호, 황현희가 연말이 가기 전 복귀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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