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교수임용, "최고의 가수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한국아이닷컴 유보영 기자 2013. 11.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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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교수임용'

가수 더원(37)이 실용음악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한국국제예술원은 지난 14일 "가수를 가르치는 보컬 트레이너 더원을 실용음악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원은 내년 봄학기부터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더원은 "명문 예술학교를 표방하는 한국국제예술원에서 '제대로 된, 확실한, 체계적인'이란 목표를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교 자체 공연장인 압구정 예홀을 활용한 현장실습과 1대1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최고의 가수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더원은 교수임용 선물로 다음 달 7일부터 시작하는 '더원 전국투어 콘서트(가칭)'의 무대를 함께하는 코러스 파트를 한국국제예술원의 실용음악예술학부 학생들 가운데 오디션으로 뽑겠다는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최진수 한국국제예술원 이사장은 "더원을 전임 교수로 모시게 돼 정말 기쁘다"며 "최근 실용음악뿐만 아니라 보컬리스트, 작곡가, 연주자 등 실용음악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지식과 예술적인 감각으로 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을 써줬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현했다.

한국아이닷컴 유보영 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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