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어저께TV] 종영 '비밀' 양엄마 역 김지성의 눈물 연기 화제
2013. 11. 15. 10:57
시청률 고공행진 끝에 대미를 장식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의 16회 엔딩에서 황정음의 친아들인 산이의 새로운 양엄마 역할의 배우 김지성이 화제다.
지난 방송에서 뒤늦게 상황을 알게 돼 유정(황정음)을 찾아와 무릎을 끓으며 자신한테서 아들을 빼앗아 가지 말라며 가슴으로 낳은 양아들 산이를 위해 눈물로 사정하며 모정 가득한 구구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킨 것.
김지성은 연극무대와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베테량 연기자다. 그 동안 드라마 '유리구두' '반짝반짝 빛나는' '종합병원' '여인의 향기' 등에서 조연으로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고 최근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칠성호'에서 요즘 대세 배우인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정우의 상대역인 조선족 여인 순분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제 아시아나 단편영화제 국내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49재를 소재로 한 독립영화 '향'의 주연을 통해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인 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최승종 본부장은 "앞으로는 연극 무대가 아닌 매체와 스크린에서 보다 다양한 모습과 폭넓은 연기력으로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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