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혐의 이수근, '예체능' 통편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이수근이 통편집을 당했다.

최근 사설 스포츠토토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이수근은 1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사실상 통편집을 당했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은 녹화에 참여했던 이수근의 분량을 대부분 잘라내, 모습은 고사하고 목소리조차 거의 들을 수 없을 만큼 이수근의 흔적을 말끔히 지운 채 전파를 탔다.

이수근은 출연 장면 대부분이 편집돼 단체로 카메라에 잡힌 대기실 장면 등 몇몇 장면에서만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12일 검찰 소환 조사 사실이 알려지자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당분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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