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에서 밥버거 사장님으로 변신 성공

김수진 2013. 11. 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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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밥버거 숭실대점 박지숙 점주

최근 외식업계에서 눈에 띄는 트렌드 중 하나가 '간편하면서 든든하게'다. 현대인의 생활패턴이 점차 빨라지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지면서 저렴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밥버거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음식으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로 인해 최근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밥버거 프랜차이즈를 창업하려는 이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밥버거 프랜차이즈는 가맹점 운영이 어렵지 않아 창업 경험이 없는 주부 등 여성 창업자도 널리 찾고 있다.

밀크 밥버거 숭실대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지숙 점주도 일반 주부에서 밥버거 가맹점 사장님으로 변신에 성공한 케이스다. 박 점주는 창업 후 어려웠던 점에 대해 "창업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매장이 대학교 문 앞 대로변에 위치해 입지조건이 좋았지만 경쟁업체가 10m 옆에 있어 운영 초반에 고민이 많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가 당시의 어려움을 타계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고객을 사로잡는 맛과 서비스 품질이었다. 박 점주는 "밥버거는 만드는 방식이 경쟁업체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원가에 구애 받지 않고 재료를 풍부하게 사용하고 버거 토핑도 많이 올리는 방법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요인"이었다며 "그와 함께 항상 입가에 미소를 띄우는 서비스 마인드도 고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숭실대점은 창업 초기 걱정과는 달리 꾸준한 매출 고공행진을 이루고 있어 박지숙점주는 밀크밥버거 창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본사 차원의 혁신적인 유통서비스와 대대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본사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국내산 쌀로 만든 밀크밥버거는 차별화된 맛과 전략으로 지금도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독보적인 식자재 유통 시스템과 인테리어를 아웃소싱 없이 직접 진행하는 방식은 가맹점주들의 추가 비용 발생을 줄여 호평 받고 있다.

오는 11월 18일(월)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CNBC '소상공인닥터'에서는 밀크밥버거의 예비점주 인터뷰, 매장 인테리어, 조리 교육현장, 입지분석, 성공매장 인터뷰 등이 집중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물음들에 대한 답변을 전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일(수)에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설명회가 열린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본사회의실과 부산 강서구 영남센터회의실에서 오후 3시에 동시에 진행되며 위치, 참가 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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