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각계 5·18 희생자 모독 일베회원 손배소

입력 2013. 11. 6. 18:28 수정 2013. 11. 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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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5·18 단체와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모독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6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제4차 시국회의를 열고 5·18 희생자와 유족을 비하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일베 회원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대책위와 5·18 단체로부터 고소·고발된 일베 회원들의 인적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대책위는 5·18 역사 왜곡과 폄훼에 대한 명확한 처벌규정 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5·18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과 기관·단체에 5·18 홍보 영상물, 유튜브 영상, 만화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5·18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는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 취소를 요구할 방침이다.

대책위 위원들은 옛 전남도청 별관을 철거하면서 발생한 흙을 활용해 평화공원, 5·18 기념공원, 자유공원에 회화나무를 심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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