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쌍둥이 식탐에 쩔쩔 "10키로 우량아?"
이휘재가 쌍둥이의 식탐에 땀을 흘렸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회 키우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편에서는 방송인 이휘재와 그의 쌍둥이 아들인 서언과 서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가 외출하고 난 뒤 이휘재는 쌍둥이를 재웠다. 마침 아기들의 낮잠 시간이었기에 즐길 수 있는 마법 같은 휴식의 시간이었다.
한참 야구 중계방송을 보며 시간을 보내던 이휘재는, 생각보다 더욱 잘 자고 있는 쌍둥이를 보며 "왜 이렇게 잘 자지? 배고플 때가 됐는데"라며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그 생각에 무섭게 쌍둥이 중 둘째 서준이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그런 서준이를 안고 서둘러 밥을 먹이는 이휘재는 덩달아 몸을 꿈틀거리는 첫째 서언이를 보며 "넌 더 자"라고 주문처럼 중얼거렸다.
두 명의 쌍둥이가 모두 잠에서 깨면 밥을 먹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휘재는 나름의 방법으로 한 명씩 차분하게 이유식을 먹이고 싶었던 것. 그러나 곧 서언이가 깼고, 그에 이휘재는 서둘러 서준이에게 이유식을 먹였다.
그리고 서준이에 이어 서언이의 차례가 되자 서준이는 우유를 달라며 보채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서언이도 울음을 터트렸다. 서언은 어서 이유식을 먹고 싶은데, 당황한 이휘재가 서준과 서언을 번갈아 보느라 뜸을 들였기 때문.
결국 두 아이 모두에게 우유가 든 젖병을 물려준 이휘재는 잠시 느긋함을 맛보나 했으나, 서둘러 우유를 모두 먹은 서언이 그것으론 부족한지 더 달라고 울기 시작했다.
뒤이은 인터뷰 화면에서 이휘재는 "아이들이 무거워졌다"라며 호소했다. 둘째 서준이가 8kg, 첫째 서언이가 10kg이었다. 서준이는 지극히 정상체중이나, 서언이가 다만 조금 과체중이라는 것.
그러며 "서준이는 순하고 귀여우나, 서언이가 욕심쟁이다. 서준이의 장난감도 빼앗는다"라며 첫째의 식탐과 욕심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뷰스타 하지혜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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