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료토 마치다, '다음 경기는 벨포트와 하고 싶다'
료토 마치다(35, 브라질)가 자신의 다음 상대로 비토 벨포트(36, 브라질)를 지목했다.
마치다는 MMA 파이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벨포트는 지금 나에게 최고의 선택지다. 나는 그와 싸우고 싶다' 라며 미들급 입성 뒤 두 번째 경기는 비토 벨포트와 치르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가 미들급의 상위 랭커이기 때문이다. 복잡할 것 없이 '내가 누구를 이겨야 커리어에 가장 좋을 것인지?'만을 고민했다. 만약 비토가 댄 헨더슨에게 패배하더라도 나는 그와 싸우기를 원한다' 고 설명했다.
사실 '마치다 VS 벨포트'의 매치 업은 마치다가 지난 8월 필 데이비스전 패배 이후 미들급 전향을 결정하던 과정에서부터 꾸준히 성사가능성이 제기되었었다.
당시에도 마치다는 벨포트와의 대결에 대해서 긍정적이었지만 벨포트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성사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벨포트는 다음 타이틀 샷을 요구했지만 결국 댄 헨더슨과 대결하게 되었고 마치다는 'UFN 31' 메인이벤트에서 팀 케네디와 만나게 되었었다.
그리고 이후 상황은 모두 아는 것처럼 마치다는 마이클 비스핑의 부상으로 친구 마크 무뇨즈를 상대로 치른 미들급 데뷔전에서 멋지게 승리했고 벨포트는 오는 11월10일 UFN 32 메인이벤트로 벌어지는 댄 헨더슨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료토 마치다와 비토 벨포트, 2000년대 중반, UFC 라이트 헤비급의 대표적인 파이터였던 그들이 이제는 미들급의 탑 컨텐더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장면을 곧 볼지도 모르겠다.
기사작성 : 서정필사진출처 : 경기 영상 캡처스포츠 전문 채널몬스터짐MONSTERZYM 제공 http://www.monsterzy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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