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경호, 식탐 때문에 방화? 이준 뛰어넘는 엉뚱남

[동아닷컴]

'라디오스타 정경호'

배우 정경호가 식탐 때문에 방화를 저지른 경험을 털어놨다.

정경호는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정경호는 "중학교 때 씨름을 해 체격이 좋았다"며 "고추장 불고기를 좋아해서 하루에 10끼 정도 먹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어느 날 고추장 불고기를 8끼째 먹고 있는데 아버지가 먹지 말라고 욕을 하며 밥상을 엎었다. 너무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니 커튼이랑 라이터가 있었다. 커튼에 불을 붙였는데 여름 커튼이라 불이 확 붙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허우대 특집에는 방송인 전현무, 배우 정경호, 가수 존박이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했다.

한편, 정경호가 욕쟁이 한류 스타로 변신한 영화 '롤러코스터'는 17일 개봉했다. 배우 하정우가 '롤러코스터'의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라디오스타 정경호'MBC 방송캡처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