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맨' 작가 야나세 다카시 별세

최우영 기자 2013. 10.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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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우영기자]

1973년 처음 일본 어린이 잡지에 선보인 호빵맨 캐릭터는 "40여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투니버스 캡처

'날아라 호빵맨'의 원작자인 일본 만화가 야나세 다카시가 지난 13일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94세.

일본 고치현 출신인 고인은 1973년 '호빵맨'(앙빵맨) 시리즈를 어린이 잡지에 연재하며 세계적 유명 작가로 떠올랐다.

'호빵맨' 시리즈는 올해까지 40년 동안 총 350권을 출시했고 누적 판매고는 6800만부에 달한다.

이후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TV용 애니메이션, 다수 게임에서도 호빵맨 캐릭터가 차용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우리나라에서는 '날아라! 호빵맨'이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 됐다. 주인공 호빵맨과 함께 등장인물인 세균맨, 식빵맨, 잼아저씨 등은 어린이와 어른을 가리지 않고 사랑 받는 캐릭터가 됐다.

호빵맨 시리즈는 2000여명 이상의 등장인물로 이 부문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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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우영기자 p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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