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야다 출신이었네?" 과거 활동 모습 보니..
조선닷컴 2013. 10. 11. 09:44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록밴드 '야다'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의 활동모습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다현이 속한 록밴드 야다는 1999년 가요계에 데뷔해 '이미 슬픈 사랑', '진혼', '사랑이 슬픔에게'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가요계의 불황과 음반활동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지난 2003년 해체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야다에서 리드보컬을 맡았던 김다현은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지금보다 긴 머리와 큰 이목구비로 '꽃미남'의 원조로 불리기도 했다. 야다가 해체된 뒤 김다현은 뮤지컬배우로 전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김다현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자신이 야다 출신이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 김다현은 "음반시장이 불법음원으로 인해 갑자기 바뀌었고, (이후 상황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음악을 쉬게 됐다"면서 "원래 꿈이 뮤지컬배우였다. 예고를 나왔고 연기를 전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다현 야다 출신이었구나, 노래 잘하는 이유가 있었어", "김다현 야다 출신이란 사실, 전혀 몰랐네", "김다현, 야다로 계속 활동하고 싶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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