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병역기피용 아들 국적포기 유민봉, 사퇴해야"
박대로 2013. 10. 10. 10:1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주당 문병호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10일 아들 국적포기 논란에 휘말린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비난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문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에 참석해 "유민봉 수석 등 현 정부 고위공직자의 아들들이 군대에 안 가려 국적을 포기했다"며 유 수석을 겨냥, "최전방에서 묵묵히 국방의무를 다하는 젊은이들과 부모에게 사죄하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특히 유 수석은 인수위 간사로 활동하며 정부 조직구성과 국정과제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서 현 정부의 핵심인사"라며 "도덕성과 책임성으로 보여줘야할 고위공직자가 자신의 아들이 군에 가지 않게 하기 위해 국적을 버리게 했다. 그러면서 남의 자식에게는 군에 가라고 하고 안보를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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