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1차전] 이택근의 한방, 넥센이 먼저 웃었다

김효경 2013. 10. 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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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효경]

우중혈투에서 넥센이 먼저 웃었다. 주장 이택근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넥센은 8일 목동구장에서 4-3으로 두산을 꺾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겼다. 역대 22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은 19번(86.3%)이다.

넥센은 3-2로 앞선 9회초 2사 1루에서 경기를 끝낼 기회를 놓쳤다. 마무리 손승락이 두산 정수빈에게 1타점 동점 중월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넥센 벤치는 차분했다. 손승락은 계속된 2사 3루에서 최재훈을 2루 땅볼로 막아냈다.

그리고 넥센은 9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유한준이 볼넷을 골랐고, 허도환은 희생 번트로 유한준을 2루까지 보냈다. 서건창이 고의4구로 걸어나간 뒤 두산은 윤명준 대신 정재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재훈은 장기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주자들은 한 루씩 진루해 2사 2·3루가 됐다.

이택근은 2볼-1스트라이크에서 정재훈의 4구째 직구를 노리고 과감하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2루간을 가른 타구는 우익수 임재철 앞으로 굴러갔고, 3루주자 유한준은 홈을 유유히 밟았다. 이택근은 1루를 돌고 나서도 자신을 쫓는 동료들을 피해 계속해서 달렸다. 넥센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결정짓는 끝내기 안타였다.

목동=김효경 기자

사진=이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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