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감염으로 첫아이 유산..정석원 버팀목 됐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백지영이 감염으로 첫 아이를 유산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가수 백지영은 10월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무리해 아이를 유산한 건 아니었다. 아이는 하늘에서 주시는 거라더라"고 운을 뗐다.
백지영은 "임신 안정기에 접어들었는데 갑자기 몇 달 만에 살이 급격하게 쪘다. 의사선생님이 운동을 권해 수영도 하고 산모들이 받는 PT도 받았는데 아마도 감염 때문인 것 같다. 감염 경로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더라. 어떤 이유로 유산됐는지는 대학병원 의사선생님도 말씀을 못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연애나 결혼과 달리 유산의 아픔은 그냥 떠들고 갈 수 있는 해프닝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당시 남편 정석원이 아빠로서 사위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다. 많이 믿음직스러웠다. 병원에서 날 많이 웃게 해줬다. 그때 사진을 찍었는데 한참 지나서 그 사진을 보니까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떠오르더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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