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보석 옥수수..인디언 출신 농부가 처음 재배해
조선비즈닷컴 2013. 10. 7. 16:34
유리 보석 옥수수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등 외신은 '글래스 젬 콘(Glass gem corn)'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지난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유리 보석 옥수수는 이름처럼 마치 보석이 박힌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글래스 젬 콘'(Glass gem corn·유리 보석 옥수수)은 관상용이 아닌 실제로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 보석 옥수수는 오클라호마 출신의 체로키 인디언 출신 농부 칼 바네스가 처음 재배했다. 이후 친구 그렉에게 종자를 넘겼고 그는 다시 애리조나에 위치한 비영리 종자단체를 운영하는 빌 맥도먼에게 넘겨 지금까지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맥도먼은 "처음 이 옥수수를 봤을 때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옥수수 판매금으로 미국의 토종 종자를 보존하는데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리 보석 옥수수는 한포대에 7.95달러(약 8500원)이며 옥수수 가루나 팝콘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유리 보석 옥수수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유리 보석 옥수수, 정말 보석인 줄 알았네", "유리 보석 옥수수, 예쁘다", "유리 보석 옥수수, 생각보다 싸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형 화물창’ 잔혹사… 대한해운 LNG선 수리도 어려워
- 가파른 성장 뉴진스, 2년만에 하이브 영업익 9% 기여
- 민희진 ‘역대급 기자회견’에 패션도 화제… 민희진 룩 ‘완판’
- [단독] 테슬라, 모델Y 가격 200만원 내려… 올 들어 두번째
- ‘성심당·이성당’ 지역 명물 된 빵집...원가 상승에도 두자릿 수 이익률 비결은
- “경영권 갈등이 투자 기회네”… 하이브 주식 1200억원 사들인 개미들
- [인터뷰]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가격 확 낮출 새 공정 나올 것”
- “서울 아닌데?”… 청약자 몰리고 집값 유지하는 ‘이곳’
- 김승연 회장, 둘째 아들도 챙겼다… 한화생명 본사 방문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구글 부사장 만났다… "갤럭시 AI, 흥미로운 일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