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에서도 베이브류스(류현진)를 기대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10.07 07: 16

7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양 팀 훈련시간에 류현진의 배트와 헬멧이 덕아웃에 놓여있다.
한편 애틀랜타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사이좋게 나눠가지고 3,4차전이 벌어질 LA로 이동하게 됐다.
이미 다저스는 3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한 상황이다. 클레이튼 커쇼의 화려한 역투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다저스가 만약 2차전까지 승리한다면 류현진은 부담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이날 선발인 잭 그레인키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자기몫을 충분히 했지만 다저스 타선은 3개의 병살타를 포함, 숱한 기회를 날려버리며 루키 류현진은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포스트시즌(PS) 첫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이 팀의 운명을 짊어지고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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