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공약 분유·기저귀예산도 반영안돼"

2013. 10. 6. 08: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 국감자료통해 지적

민주당 이언주 의원 국감자료통해 지적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고위험 임산부 진료비 지원에 이어 저소득층 영아 대상 분유·기저귀 지원사업 예산도 정부 심의 과정에서 내년 예산안에 반영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민주)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신청한 '저소득층 영아 분유·기저귀 지원사업' 예산 162억원이 정부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내년 신규사업으로 선정해 예산편성을 요청했지만 예산당국이 수용하지 않았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저소득층 가구 영아에게 12개월간 조제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하는 공약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박근혜 대통령의 '여성 감동 대한민국 6대 실천과제'에 들어 있다.

또 유산이나 조기출산 우려가 큰 고위험 임산부 2만4천명에게 진료비 총 1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 계획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 의원은 "박 대통령은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세상을 국민께 약속하면서 저소득층 영아를 대상으로 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저출산 대책 예산을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tree@yna.co.kr

브라질 금융부문 파업 확산…은행지점 절반 영업중단
朴대통령 오늘 인니·브루나이 순방차 출국
<서울 밤하늘 수놓은 불꽃에 가을 정취 '흠뻑'>
-프로야구- LG, 최종일 역전승으로 2위 도약…PO 직행(종합2보)
美국방·안보도 '셧다운 영향권'…대북활동도 차질(종합)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 그림으로 보는 "인터랙티브 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