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막내 강지우, 뜨거운 연기열정 '대역없이 촬영까지'

박귀임 2013. 10. 2. 11: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아역배우 강지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강지우는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백운철 극본, 김형식 연출)에서 은상철(이성재)의 막내딸 은혜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강지우는 매회 특유의 귀여움과 함께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살 아이의 밝고 환한 웃음부터 엄마 잃은 아이의 슬픔까지 완벽한 감정 연기로 많은 찬사를 얻고 있는 것. 특히 강지우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으로도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 3회에서 은혜결은 은상철과 언니 오빠들이 엄마의 죽음에 관해 다툼이 일어나자 박복녀(최지우)를 찾아가 가족을 화해시켜달라고 부탁했다.

박복녀는 은혜결의 요구대로 아빠와 4남매들의 화해를 위해 납치극을 꾸몄다. 은혜결은 자신의 납치에도 가족이 화해하지 않자 집 2층 베란다에 앉아 죽을 것이라며 협박했다. 결국 은혜결은 베란다 아래로 떨어지게 되고 아래에 있던 박복녀가 받아들며 위험천만했던 상황이 종료됐다.

이 장면에서 강지우는 대역 없이 실제 2층 베란다에 앉아 촬영을 진행하는 대담함을 보여줬다. 안전을 위해 강지우의 몸에 장치를 하고 스태프 역시 만반의 준비를 해 뒀지만 그래도 6살 어린 아이가 몸소 소화해 내기에는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허설부터 실제 촬영까지 강지우는 무서운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높은 곳에서의 촬영을 즐기며 훌륭히 연기를 해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수상한 가정부' 1회에서 그려진 박복녀와 함께 강물에 빠지는 장면에서도 대역 없이 가슴까지 차오르는 강물에 들어가는 연기를 소화해 낸 바 있다. 이렇듯 물 속, 높은 곳 가리지 않고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주는 강지우에게 시청자들 역시 마음을 점점 빼앗기고 있다.

카메라 밖에서는 귀여움과 애교를, 또한 카메라 속에서는 깊은 감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카리스마까지 보여주고 있는 강지우에게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 역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함께 사는 가정에 박복녀가 가사도우미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