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생약 성분 생리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출시

이주연 기자 2013. 10.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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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생약 성분의 생리전증후군(PMS) 치료제 '프리페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리페민은 스위스 생약 전문회사 젤러(Zeller)가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유럽의약국(EMA)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 받았다. 약국에서 구입해 1일 1회 1정을 복용하면 된다.

이 치료제는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 성분으로, 생리전증후군으로 인한 두통·아랫배 통증·가슴 팽창·신경 과민·감정 굴곡·수면 장애 등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생리전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약 40%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다. 주로 배란 후 황체기에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되기 전·후로 사라진다.

종근당 관계자는 "생리전증후군이 있는 여성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면서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생약 성분이 생리 전 여성의 불편을 크게 개선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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