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이석, "대한민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2013. 9. 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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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의친왕의 아들인 가수 이석이 마지막 황손이라 불리는 이유를 밝혔다.

이석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석의 증조할아버지는 흥선대원군, 할아버지는 고종, 아버지는 의친왕이다. 이석은 의친왕의 13남 9녀 중 9번째 자녀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자녀들이 많은데 왜 유독 이석 선생님에게만 마지막 황손이라고 칭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석은 "현재 왕자 4명, 옹주 5명이 살아있지만 다들 외국에 살고 있다. 나만 대한민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내게 마지막 황손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손들은 유년시절을 궁에서 보냈기 때문에 세상물정을 모른다. 때문에 갑작스럽게 현실에 적응해 살아가기 힘들다 보니 정신적 고통이 크다. 그렇게 돌아가신 형님들도 많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석 ⓒ KBS 방송화면 캡처]저작권자ⓒ 엑스포츠뉴스 ( www.xportsnew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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