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파일럿 '숨은보물찾기', 이운재·남희석·유태웅 자녀들 뭉친다

2013. 9. 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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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보물 찾기 용감한 형제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스타 자녀들의 동심을 내세운 MBC 파일럿 프로그램 '숨은 보물 찾기 용감한 형제들'이 전파를 탄다.

24일 방송되는 MBC '숨은 보물 찾기 용감한 형제들'은 엄마, 아빠의 손길에만 익숙해졌던 형제, 자매, 남매가 낯선 도시 통영에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자립심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로드 미션 버라이어티다.

먼저 학교와 학원까지 매일 데려다주는 아빠를 둔 축구선수 이운재의 자녀인 윤아(11세)-소윤(9세)-윤우(6세)가 '남매팀'으로 출연한다. 터울이 많아 언니를 엄마처럼 의지해온 남희석의 두 딸 보령(12세)-하령(6세)은 '자매팀'으로, 남자들끼리 자라 말이 없는 유태웅의 자녀 재동(9세)-희동(8세)과 재민(6세) 세 아들이 '형제팀'으로 나선다.

제작진은 "사회가 워낙 험악하다보니 과잉보호가 세상에 익숙해진 추세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과잉보호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각별해지는 형제애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의 안전한 촬영을 위해 부모가 가까이서 LTE로 도전 모습을 지켜보도록 하고, 통영시청 관계자들의 도움도 얻었다.

평균나이 8.3세 아이들의 보물찾기 여정을 담은 '숨은 보물 찾기 용감한 형제들'은 24일 오전 10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숨은보물 찾기 용감한 형제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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