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내년 달력..'빨간 날' 67일

2013. 9.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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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었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아쉬운 마음이 크시죠?

하지만 기분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대체휴일제가 시행되면서 내년에는 쉬는 날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내년 달력을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내년에 쉬는 공휴일, 이른바 빨간 날이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67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정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 도입으로 휴일이 더 늘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내년 추석은 월요일이라서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만 쉬게 되지만, 대체휴일제에 따라 하루 뒤인 수요일까지 연휴가 됩니다.

[인터뷰:원유훈, 서울 사당동]

"명절이 짧을 때는 지방은 너무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대체 휴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휴일제 대상은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인데, 어린이날은 토요일과 겹쳐도 평일 중 하루 휴일이 생깁니다.

[인터뷰:조민정, 서울 장충동]

"직장인이니까 휴일이랑 겹치는 휴일에 대해서 쉬는 건 저는 좋죠. 당연히 휴일을 다 찾아서 쉬는 거니까요."

일부 달력 오류로 혼란을 빚기도 한 10월 9일 한글날은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됐습니다.

또 앞으로 5년 동안 가장 많이 쉴 수 있는 해는 2018년으로 빨간 날이 68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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