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문제아 종착역 성지고, 자유로운 영혼 총집합

2013. 9. 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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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문제아 종착역으로 불리는 성지고등학교가 합창단으로 변화될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송포유'는 일명 문제아 학생들이 모인다는 성지고등학교의 일상이 펼쳐졌다. 문신을 한 아이들, 임신을 거리낌 없이 말하는 아이들이 모인 성지고는 1교시 시작종이 울려도 교실이 텅텅 비는 곳이었다.

아이들은 모두 꿈이 없다고 말하고, 폭력과 흡연에 노출돼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밝았다. 합창단을 이끌 이승철을 보고 환영하고, 제작진에게 농담도 걸면서 다른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앞으로 성지고가 합창단으로 얼마나 달라질지가 이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포유'는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합창단을 꾸리는 과정을 담은 구성.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지휘봉을 잡고 대결을 펼친다. 대결에서 이긴 고등학교 합창단은 오는 12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합창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한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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