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유해정, 하차소감 전해 '늑대소녀 안녕'
윤효진 기자 2013. 9. 11. 10:35
아역배우 유해정이 드라마 '굿닥터' 하차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 고모의 학대로 개 사육장에서 길러진 소녀 은옥(유해정 분)이 성악소년 규현(정유석 분)의 가정에 입양되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특히 유해정은 야생에서 자란 개를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대사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온몸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로부터 연기 호평을 얻었다.
'굿닥터'의 마지막 출연을 마친 유해정은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 아니라 야생에서 자란 개를 표현해야 했기에 정말 어려웠다"며 개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녀는 이어 "드라마 '각시탈'과 '7급공무원'을 보면서 주원오빠 팬이 됐는데,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우 언니, 오빠들과 정이 많이 들어작별하기 아쉽다"며 하차소감을 전했다.
하차의 아쉬움도 잠시 유해정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에서 주인공 영선 역을 맡아 드라마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맏이'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부모를 잃은 오남매가 맏이 영선의 희생과 노력에 의해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윤효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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