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결혼식, 찬성vs 반대? 국내 첫 동성결혼에 누리꾼 '시끄럽네'

2013. 9. 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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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결혼식

오물 투척 등 소란에도 불구하고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김승환의 동성 결혼식이 치러졌다.

지난 7일 이들은 변영주, 김태용, 이해영 감독의 사회로 봉준호, 류승완, 임순례 감독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진행에 도마에 올랐다.

김조광수는 "동성애자가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내기 위해 요란 법석을 떨 수밖에 없었다. 우리를 계기로 동성애자들도 결혼을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공개 결혼식 계기를 밝혔다.

또한, 70대 남성이 인분과 된장이 섞인 오물을 투척해 결혼식장이 혼란스러워 졌을 때도 김조광수 감독은 "동요하지 말아달라. 우리는 정말 괜찮다"며 주변 사람들을 달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조광수 결혼식은 국내에서는 최초의 첫 동성 결혼식이었다.

이에 김조광수 감독이 여러 차례의 방송 출연으로 인해 대중적으로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행보에 대한 파급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급증시켰다.

김조광수 결혼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조광수 결혼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조광수 결혼식, 옳은 선택이길 바랍니다.", "김조광수 결혼식, 편견 없는 세상 만드는 데 일조하길 바라요.", "김조광수 결혼식, 용기가 대단한 듯"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조광수 결혼식, 보기에 좋지 않다", "김조광수 결혼식, 그냥 조용히 살 것이지", "김조광수 결혼식,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 등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조광수 결혼식/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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