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정글' 오지은과 갈등? 한계 넘어선 상황"

원호연 2013. 9. 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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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원호연]

배우 정준이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오지은과의 갈등과 왕따설에 대해 해명했다.

정준은 3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정글의 법칙'에서 중도 하차하게 된 것은 오지은과의 불화나 왕따가 아닌 고산병 때문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해발 4800미터의 높이에서 호흡 곤란이 심해졌다. 이틀만 치료를 늦게 받았어도 목숨이 위태로울 지경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왕따를 당해 반강제로 중도 하차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팀원들 간의 사이는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팀원들이 화기애애하게 컵라면을 먹는 장면에서 혼자 식사를 거부하고 나중에는 멤버들과 떨어져 따로 빠져있었다"는 봉태규의 질문에 "한 3-4일 굶다 보니 배가 고파서 보이는 게 없었다. 어느 날 찌개를 끓이고 있던 제작진을 보게 됐고, 나도 모르게 그 뒤에 줄을 섰다. 근데 제작진이 '정준씨 먹으면 안된다'라고 말하는데 정말 창피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후 침낭을 뒤집어쓰고 있는데 병만이 형이 침낭 안으로 미숫가루를 쓱 넣어 주더라. 얼마나 배고팠으면 그걸 물 없이 다 털어 먹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오지은과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그때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간 듯하다"며 "왜냐하면 워낙 경사가 가파라서 떨어져도 못 잡아주는 상황이었다. 진짜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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