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 경기 흐름 뒤집는 역전 만루포 쾅

2013. 8. 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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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롯데 박종윤이 경기 흐름을 뒤집는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박종윤은 30일 사직 한화 전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3으로 뒤처지던 3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송창현의 2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홈런을 만들어 냈다. 시즌 5호포이자 개인 통산 3번째 만루홈런.

박종윤의 홈런에 힘입어 롯데는 4-3 역전에 성공했으며, 한화 선발 송창현까지 강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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