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심장이뛴다' 촬영, '정글'과 비교도 안돼"

윤상근 기자 2013. 8. 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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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배우 전혜빈이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촬영에 대해 "'정글의 법칙' 촬영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힘들다"고 밝혔다.

30일 SBS에 따르면 전혜빈은 지난 12일 부산에서 진행된 '심장이 뛴다' 촬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촬영 중 강도 높은 훈련에 탈진 증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특유의 '여전사' 기질을 발휘하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현장에서 전혜빈은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얼차려 등 소방대원들이 받는 체력 훈련을 모두 소화해 냈다. 특히 팔굽혀펴기의 경우 남자 소방대원들과 같이 소화해내 "역시 전혜빈, 역시 여전사"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전혜빈은 또 10kg이 넘는 공기 호흡기를 메고 5kg의 방화복을 입은 채 외부 온도 48도, 방화복 속 내부 체감온도 50도를 견디며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착용 훈련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도 높은 훈련을 버텨내 강인한 근성과 체력의 소유자임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2012년 11월 종영한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 편에 홍일점으로 합류해 활발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혜빈이 '심장이 뛴다'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된다.

'심장이 뛴다'는 6명의 출연진이 5박6일 동안 소방서 일선에 투입돼 대원들을 도와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등 다양한 체험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멤버들이 펼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리얼 카메라에 담아내 현장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과 함께 배우 조동혁, 이원종, 박기웅, 전혜빈, 최우식 등이 합류해 지난 12일 부산에서 촬영을 마쳤다. '심장이 뛴다'는 오는 9월6일과 13일 2주에 걸쳐 방송되며 세 번째 편도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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