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도도한 순심이' 매력에 흠뻑.."'옜다' 시크함에 반해"

백무늬 기자 2013. 8. 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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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의 매력이 흠뻑 빠졌다.

21일 수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순둥하게 생겨서 꽤나 도도한 순심이", "아랑곳 않고 친한척 사진찍기", "순심이 표정 '자, 손 그래 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미용실로 보이는 곳에서 순심이 곁이 바짝 다가가 있다. 블랙 원피스를 입은 수지는 순심이에게 손을 내밀며 관심을 표현했지만, 순심이는 만사가 귀찮다는 듯이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손을 달라는 수지의 손짓에 순심이가 귀찮은 듯 무심하게 앞발을 대밀어 보는 이를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1년봉사활동을 위해 유기견 보호소를 찾은 이효리는 무리에서 떨어저 홀로 있는 순심이가 눈에 밝혀, 순심이를 데려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백무늬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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