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차기작 '우아한 거짓말' 확정

2013. 8.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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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고아성 차기작 '우아한 거짓말' 확정

배우 고아성이 차기작으로 '우아한 거짓말'을 선택했다.

'우아한 거짓말'은 이한 감독의 작품으로 14세 소녀가 갑자기 자살을 하며 그의 죽음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아성은 '우아한 거짓말'에서 자살한 여동생 '천지'의 흔적을 쫓는 언니 '만지' 역을 맡았다.

고아성은 "차기작 선정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쫓고자 하는 만지의 마음, 엄마 현숙과 남겨진 이들의 삶을 살아내려는 만지의 의지가 진심으로 와 닿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애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 행복하다. 보고, 듣고, 느끼면서 많이 배우겠다"며 연기파 배우 김희애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배우 고아성. '설국열차'에 이어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더욱 숙성되고 차별화된 연기로 관객과 만나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사진제공|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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