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길 사망, 누리꾼 1만3000여명 미니홈피 '애도 발길'
2013. 8. 16. 22:59
[헤럴드생생뉴스]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42)의 사망 소식에 고인의 미니홈피에 누리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후 10시30분 현재 백원길의 미니홈피에는 누리꾼 1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 방명록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 글이 200여 건이 넘게 게재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백원길 사망 소식 너무 갑작스럽다", "백원길 사망 소식 마음이 아프다", "못다 이룬 꿈 하늘에서라도 꼭 이루시길 바란다"는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백원길은 이날 오전 9시 쯤 강원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2세.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백 씨의 후배로부터 지난 15일 집을 나간 백 씨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속에서 빠져 숨져 있는 백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백원길은 사망 전 약 3개월 전 강원도 양양으로 집을 옮겼으며, 남대천 일대에서 낚시를 하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원길이 어항을 놓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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