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길 사망, 박정민 애도 "선배님 에너지 본받겠다"

2013. 8. 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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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42)의 사망 소식에 배우 박정민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정민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정말 존경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몇 번의 공연, 그리고 같이 했던 한 작품에서 느꼈던 선배님의 에너지 고스란히 본받아 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안녕히 가세요, 선배님"이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오전 양양경찰서는 백원길에 대한 미귀가자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하던 중 16일 오전 9시3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에서 백원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백원길이 어항을 놓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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