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존박 명승부 우승사냥 성공?

이혜미 2013. 8. 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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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예체능 팀에 우승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 팀은 부산 두구동 팀과 배드민턴 경기를 벌였다.

이날 제 경기의 찬성 필독페어가 완패를 당한 가운데 조달환과 이수근 역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제 3경기까지 빼앗긴다면 승부는 기울게 되는 바. 반등을 위해 강호동과 존박을 나섰다. 내내 몰리다 가까스로 만든 7대 7 상황에서 코스 스매싱으로 마침내 리드를 잡은 예체능 팀이지만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 결과 경기는 14대 14로 치달았고 무려 28번의 랠리 끝에 승자가 결정됐다. 강호동 존박 페어가 그 주인공.

예체능 사상 최고의 경기라 칭해도 과언이 아닌 명승부로 상대선수들까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에 강호동은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내가 잘해서 이기는 것보다 상대방의 슬럼프를 바랐다. 그런 선수가 승리를 축하해주고 있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감사하다"라는 벅찬 소감을 나타냈다.

사진 =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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