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사극왕 최수종' 콩트로 코믹연기 도전

배우 최수종이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는 최수종이 호스트로 등장, '사극왕 최수종' 콩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콩트에서 최수종은 병원에 '사극왕 최수종'이라는 대본을 들고 온 작가 김민교를 문전박대했다.

이에 김민교는 눈을 번뜩이며 "후회하게 될 거다"고 경고했다. 이후 최수종은 대학교수 역을 제안 받았고, 오랜만에 들어온 현대극 역할에 만족해했다.

즐거움도 잠시, 집으로 돌아간 그는 냉장고 뒤에서 대조영의 환영을 보았다. 대조영은 "물 대신 사약이나 마시라"라며 분노했다. 이후 최수종은 집안 곳곳에서 자신이 맡았던 왕들의 환영을 보게 됐다. 결국 그는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극왕 최수종' 대본을 받아 들였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수종 사극왕 콩트, 대박" "최수종 사극왕이 될 수밖에 없던 이유" "최수종 사극왕 콩트보다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최수종 사극왕, 코믹연기도 잘하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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