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방' 세븐·상추, 영창 퇴창후 9일 부대 재배치

윤성열 기자 입력 2013. 8. 10. 14:20 수정 2013. 8. 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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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세븐(왼쪽)과 상추 / 사진=스타뉴스

군 복무 중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물의를 빚은 가수 세븐(28·본명 최동욱)과 상추(31·본명 이상철)가 열흘간의 징계를 마치고 최전방 부대로 배치됐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국방지원대대 소속 12명은 이로서 모두 자대를 옮겨, 남은 기간 동안 연예병사가 아닌 일반사병으로 복무하게 됐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10일 간의 영창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세븐과 상추는 지난 9일 오전 야전부대로 재배정됐다. 두 사람은 경기 포천의 8사단과 강원 화천의 15사단에서 각각 복무하게 된다.

이들은 정훈병에서 소총병으로 변경됐으며 최전방에 배치된 이들은 일반전초(GOP)에서 근무 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부대에서 특기에 맞게 보직을 부여할 것"이라며 "조기에 부대에 적응하도록 지휘 관심을 가지고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최근 논란을 빚은 국방홍보지원대 폐지에 따라 연예병사 12명을 야전부대로 배치하기 시작했다. 이 중 9명은 지난 2일 배치됐고, 징계 중이던 세븐과 상추 등 3명은 배치일이 미뤄졌다.

국방부는 지난 5월 '위문 열차' 공연 후 숙소를 이탈해 안마시술소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난 세븐과 상추에 대해 성실의무위반 및 근무지 이탈 등을 사유로 중징계인 영창 10일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육군은 이번 사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을 것을 감안, 지난 1일 육군 인사사령부에서 감찰 및 헌병장교가 입회한 가운데 이들의 배치 부대를 공개적으로 전산 분류했다.

앞서 지난 6월 SBS '현장21'은 일부 연예병사들의 숙소 무단이탈 및 휴대전화 사용 등의 모습을 공개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세븐과 상추는 춘천에서 행사를 마친 뒤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파문을 일으켰다.

두 사람은 이후 진행된 특별감사 과정에서 안마시술소 출입이 치료 목적임을 증명하고자 관련 영수증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8일 연예병사 관리 미흡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연예병사 제도를 전격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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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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