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반한' 김지민의 "아이구 아이구"..'느낌아니까' 제대로 굽실

황지영 2013. 8.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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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황지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전 남자친구와의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김지민의 굽실거리는 "아이구 아이구"가 유행어처럼 번졌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허경환은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민을 겨냥해 "신인시절 김지민이 전 남자친구와 걸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경환의 제보에 따르면 김지민은 전 남자친구 유상무가 길가에서 크게 분노하자, 차도에서 유상무에게 굽실거리며 '아이구 아이구'를 연발했다. 이를 "조선의 여인같았다"고 폭로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굽실 연기에 중독돼 김지민을 놀렸다. 특히 유재석과 신보라는 김지민의 옆에서 맛깔스러운 "아이구 아이구"를 해 분위기를 띄웠다.

김지민은 "나 이거 방송 나가면 어떡해" 라고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배가시켰다.

한편 김지민은 KBS2 '개그콘서트-뿜엔터테인먼트'에서 유행어 "느낌아니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황지영 인턴기자 jeeyoung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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