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주군의 태양' 소심한 여고생으로 깜짝 출연

2013. 8. 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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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특별출연했다.

8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2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의 쇼핑몰에서 찍힌 여고생 심령사진의 실체를 파헤치는 태공실(공효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라는 심령사진 속 주인공인 여고생 3인방 중 소심한 성격의 여고생 하유진 역을 맡았다. 김보라는 자신이 따돌린 친구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자 죄책감으로 귀신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영화 '미생'과 '몬스터' 촬영을 마치고 약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보라는 철없던 자신의 지난날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통곡하는 장면을 연기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보라가 출연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김보라, 눈물 연기 너무 잘했다" "'주군의 태양' 김보라, 보다가 나도 같이 울었다" "'주군의 태양' 김보라, 카메오 출연이었지만 반가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걸스데이 멤버 민아도 여고생 역으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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