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울림 엔터테인먼트 전격 합병 "레이블화 추진"

2013. 8. 9. 11: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 본격적인 레이블화를 추진한다.

9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은 글로벌 메이저 음악회사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확보하여 성격이 다른 레이블을 운영하듯,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이저 음악 그룹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일환으로 본격적인 레이블화를 추진한다.

그 시작으로 SM C&C가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이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대표 이중엽)를 합병해 기존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Woolim Label'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울림 레이블은 음악적으로는 독자적인 색깔을 가져가고 다양한 뮤지션 및 아티스트들을 배출할 예정이며, SM엔터테인먼트, SM C&C 및 글로벌 계열사들과의 긴밀한 사업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 울림 레이블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SM엔터테인먼트그룹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글로벌 사업역량 및 네트워크가 접목될 경우 SM 그룹 전체의 매출 및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울림 레이블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음악 배급, 유통 및 부가사업을, SM C&C는 레이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며, 이로써 사업구조와 규모 면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메이저 음악 그룹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음악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넬(가운데), 인피니트(아래) 등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한 SM엔터테인먼트그룹(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