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화신'출연 "3살 연하 남친 있어"
강주일 기자 2013. 8. 7. 09:11
방송인 김성경(41)이 자신을 둘러싼 '연예계 X파일'의 내용을 인정했다.
김성경은 6일 SBS예능 프로그램<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풍문에 대해 해명하는 '풍문으로 들었소' 코너에서 "내 X파일을 보고 '연예계 X파일은 대부분 사실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MC신동엽이 "'김성경은 공주병이 있고 카메라가 꺼지면 스태프를 하인처럼 대한다'는 내용이 있다"라고 하자 김성경은 "생방송이라 예민해져 있는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질문지나 코멘트에 대해 직설적으로 얘기하기 때문에 스태프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MC들이 함께 출연한 김현욱과 '잘 어울린다'고 하자 "이런 게 방송에 나갈지 안 나갈지 모르겠는데 제가 결혼상대를 생각할 땐 '내가 이 남자와 한 침대를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말에 MC 신동엽은 "이런 건 당연히 방송에 나간다"고 받아 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중학생 아들을 둔 '돌싱' 김성경은 이날 남자친구의 존재도 공개했다. 그는 "3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으며, 남자친구 쪽은 초혼이다. 아들과도 만났고 아들도 그를 좋아해 서로 친하게 잘 지낸다"고 말했다. 김성경은 SBS아나운서 출신으로 배우 김성령의 동생이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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