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스타 맞아?" 린즈링, 후줄근한 '주민룩' 공항 패션

박설이 2013. 8.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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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 출신 톱 여배우 린즈링(임지령)의 지나치게 힘을 뺀 '주민룩' 공항 패션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6일 중국 CFP는 최근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 나타난 린즈링의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 섹시하면서 화려한 이미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린즈링은 이 날 공항 패션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매니저를 동반한 린즈링은 다른 탑승객들과 섞여 검문 통로에 줄을 섰다. 그는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는 듯 커다란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 상태였다.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린즈링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듯 보인다.

린즈링임을 알아볼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옷차림 탓도 컸다. 이 날 공항에서 린즈링은 민낯에 머리를 질끈 올려 묶은 상태였으며, 펑퍼짐한 원피스에 초록색 카디건을 걸친 평범하다 못해 너무도 편안한 동네 패션이었다.

한편 린즈링은 '최고의 졸작'이라는 오명과 높은 흥행 수입을 동시에 얻은 3D 블록버스터 '천기·부춘산거도'에 톱스타 류더화(유덕화)와 함께 출연했다.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 CFP) 특약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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