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차노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백지은 2013. 8. 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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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스포츠조선DB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평소 차승원은 건실한 이미지가 강한 배우였기 때문에 그의 아들이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건전하고 성공한 아버지 차승원의 이미지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며 안타까워 했다. 일부에서는 '아직 혐의가 완전히 입증된 것은 아니다'며 차승원을 옹호하는 반응도 보였다. 차승원-차노아 부자, 그들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차노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내용은?

차노아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차노아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고등학교 3학년인 A양을 납치한 후 할아버지 소유의 별장, 자신이 거주하는 청담동 오피스텔, A양이 거주하는 삼성동 원룸 등에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고소장을 통해 차노아가 자신을 감금한 뒤 옷을 벗겨 옷가지를 모두 불태우고 흉기로 협박,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차노아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 위반과 위력에 의한 납치 및 감금, 특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야간 흉기 폭행 협박), 현주건조물 방화, 성폭력 행위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A양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심리상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고소 내용을 살펴본 뒤 사건을 경찰로 보내 수사를 지휘할지 직접 수사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차승원, 못난 자식 둔 아버지의 눈물

1989년 생인 차노아는 최근까지 프로게임단 LG-IM 소속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해왔다. 아이디는 'Livy'에서 'Noa'로 변경했고, 포지션은 서포터를 맡았다. 현재는 팀에서 방출된 상태다. 차노아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차승원을 닮은 비주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2년부터 온라인상에 개인 팬카페가 만들어졌을 정도로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데 이어 5개월 만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까지 받게돼 대중에게 실망을 안기게 됐다.

이에 차승원은 3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 차승원, 앞으로 어떻게 될까?

사안이 심각한 만큼, 차승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승원은 현재 장진 감독의 영화 '하이힐' 촬영 중이다. '하이힐'은 여자가 되고 싶은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과 그를 돕는 묘령의 여인 장미(이솜), 허곤(오정세)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지난 4월 크랭크인했다. 현재 막바지 촬영 중으로 이달 중순 크랭크업 할 예정이다. 이미 촬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차승원은 예정대로 영화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개인적인 일로 영화 촬영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차노아는 관련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만약 경찰, 혹은 검찰 조사 결과 A양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형법 제297조에 따르면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녀를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강제 추행의 경우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A양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형량은 더 무거워진다. 형법 제302조에 따르면 미성년자 또는 심신미약자에 대해 위계 또는 위력으로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일례로 지난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A씨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2년, 성폭력치료강의 80시간, 정보공개 3년을 선고받았다. 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고영욱 역시 징역 5년, 전자발찌 착용 10년, 신상공개 및 고지 7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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