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살해 여성' 임신 안 한 듯..국과수 확인 못 해

입력 2013. 8. 3. 19:36 수정 2013. 8. 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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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지난달 24일 군산경찰서 정모(40) 경사에게 살해당한 이모(40·여)씨의 부검 결과가 나왔지만, 임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3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씨 시체에 대한 부검을 마쳤지만 임신 여부를 밝히지 못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 태아가 형성된 흔적은 없었고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해 임신 초기 단계인지도 밝혀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씨의 임신 사실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씨의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한 결과 이씨가 실종되기 전 임신을 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씨가 지인과 주고받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에 '7월 11일에 생리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 "이씨가 생전에 주장했던 임신 주기와 메시지의 내용이 맞지 않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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