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2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Pifan 화제작 '짚의 방패' 8월 말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13.08.02 21:02 조회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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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의 방패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화제작 '짚의 방패'가 오는 8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짚의 방패'는 현상금 100억이 걸린 연쇄살인마를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일본 전 국민에게서 살인마를 안전하게 도쿄로 이송해야만 하는 특수 정예요원들의 목숨 건 임무를 그린 대국민 추격극. '크로우즈 제로', '착신아리'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 거장 감독 미이케 다카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미스터리나 스릴러 장르에서 남다른 이력을 쌓아온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짚의 방패'를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상금 100억이 걸린 연쇄살인마를 죽여라'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상승시키고 있다.

1998년 타임지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미래의 영화 감독 10인'에 선정된 후, 독보적인 행보로 할리우드가 탐내는 아시아 거장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자신만의 색깔을 공고히 하며 전세계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2004년에는 박찬욱, 프루트 첸과 함께 영화 '쓰리, 몬스터' 프로젝트에 참여, 국내 팬들에게 '착신아리' 이후 연속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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