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엄정화·조민수, 무르익은 그녀들 '관능의 법칙'
박영주 2013. 7. 31. 12:05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엄정화(44) 조민수(48) 문소리(39)가 29일 영화 '관능의 법칙' 촬영을 시작했다.
40대 세 여자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과감하게 담아내는 작품이다.
제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씨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하는 것으로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 등을 연출한 권칠인(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엄정화는 오랜 애인과 헤어지고 연하남과 아슬아슬한 연애를 하려는 케이블채널 예능국 CP '신혜'를 연기한다.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며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매력의 '해영'은 조민수, 아들을 유학 보내고 제2의 신혼을 즐기는 도발적인 와이프 '미연'은 문소리다.
엄정화는 "30대의 '싱글즈'를 지나 이제 40대의 우정과 사랑,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민수는 "세 여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기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소리는 "좋은 배우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멋진 앙상블을 기대하고 있다. 겸손하게 작품에 빠져보겠다"고 말했다.
올해 말 개봉 예정이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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